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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철 전유동낚시 테크닉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112.187.33.192)
  • 작성일 2013-01-29 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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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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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깊은 수심의 한 수

 

2B 전유동

 

2호 반유동보다 2B 전유동이 유리한 이유는?

 

전유동낚시 입문자들이 어려워하는 상황이 깊은 수심 공략이다.
여기에 거리까지 멀다면 더욱 당황스럽다. 찌낚시에서 원거리라고 하면 갯바위에서
최소 30m이상 떨어진 거리를 말하고, 깊은 수심이라면 15m 이상 나오는 여건을 말한다.
이런 유형의 포인트라면 채비가 꽤 빨리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전유동보다는 1.5~2호 반유동 채비를 많이 쓴다.
무거운 수중찌나 수중봉돌을 달아 채비를 목적 수심까지 단숨에 내린 뒤 바닥을 긁는,
일명 바닥긁기가 깊은 수심낚시의 공식처럼 굳어져 있다.
그러나, 전유동 낚시를 오래 하다 보면 가깝고 얕은 수심보다 멀고 깊은 수심을 노릴 때
전유동이 더 효율적이라는 걸 종종 느끼게 된다.
반유동으로 가까운 곳을 노릴 땐 찌매듭만 몇 번 조절하면 요소요소의 물밑 지형이 쉽게
파악되지만, 멀고 깊은 곳의 물속 지형 파악은 쉽지 않다. 수심이 깊은 만큼 자연스레
채비도 무겁게 쓰다 보니 밑걸림이 생기는 특정 지점에만 찌밑수심을 맞춰 낚시하게 돼
탐색과 공략이 어려운 것이다.

 

멀리서 입질하는 감성돔은 떠서 문다.

 

그래서 나는 15m 이상의 깊은 수심을 노릴 때는 2B 봉돌을 물린 전유동낚시를 선호한다.
채비 내림속도는 2호 반유동보다 당연히 느리지만 바닥을 폭 넓게 탐색하는 능력은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 견해에 대해 낚시인들은 "가벼운 전유동채비는 입질 지점에 도달하기도 전에 조류에
밀려버리므로 포인트 공략이 쉽지 않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다음에 설명하는 두 가지
사항만 유념한다면 왜 전유동채비가 멀고 깊은 수심을 노릴 때도 유리한 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 입질이 바닥 가까이에서만 온다는 생각을 버려라.
이사실은 찌낚시 경험이 많은 낚시인일수록 공감하는 사항이다.
벵에돔이나 참돔이 100m 이상 흘러간 채비에도 잘 낚이는 것은 멀리 있는 고기일수록
경계심이 적고 잘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 특징은 감성돔이라고 다르지 않다.

 

2. 어차피 감성돔은 조류가 느릿느릿한 "물참"에 입질한다.
본류가 강물처럼 흐르는 상황에서는 고부력 반유동 채비를 사용해도 입질 받기 어렵다.
채비가 조류를 이기지 못해서가 아니라 감성돔은 그런 급류 속에서는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조류가 이제 막 살아날 때, 강물처럼 흐르다 죽기 시작할 때처럼 조류가
원만한 속도로 흐를 때가 흔히 말하는 "물참"인데 이때는 가벼운 전유동채비를 써도
어렵지 않게 가라앉힐 수 있다.


지난 12월 중순경, 남해도의 가천 갯바위를 찾았을 때다. 당시 필자는 G2 봉돌 1개와
직결 밑에 G3 봉돌 1개를 분납한 제로찌 전유동채비로 4마리의 감성돔을 낚았는데,
당시 히트 지점은 갯바위에서 약 40m로 먼 곳이였다.
그런데 실제 수심은 10m에 가까웠지만 입질이 온 수심은 그 절반인 5~6m에 불과했다.
내가 수심을 5~6m로 확신하느 이유는 채비가 멈춘 지점이 조류와 조류가 만나는
조경지대였기 때문이다. 스풀에서 잘 빠져나가던 원줄이 더 이상 풀리지 않고 거의 목줄만
늘어진 상태였다.

사실 이러한 사례는 전유동 낚시를 오래 하다 보면 꽤 자주 경험하는 일들이다.
조경지대는 수심에 관계없이 고기들이 모여들고 밑밥도 오래 머무는 곳인데 아마도 이런
복합적인 효과가 작용한 것 같았다.
그러나 고부력 반유동 채비는 찌매듭에 의해 수심이 고정되고 무거운 수중찌가 밑채비를
단단하게 누르고 있다 보니 오로지 정해진 수심층만 훑고 지나가게 된다.

 

 

찌가 사라지면 여유주지 말고 바로 채라

 

한편 멀고 깊은 곳을 전유동으로 노리다 보면 원줄을 다소 과하게 풀어줬는데도 밑걸림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겪는다. 이것은 채비가(원줄이) 속조류를 잘 타고 흘러가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는데, 찌매듭 탓에 공략 수심이 제한된 반유동 채비와 달리 수중여와
수중여 사이의 깊은 골자리까지도 침투할 수 있는 전유동 채비만의 장점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부러 밑걸림이 발생하게 만들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된다면 어느 정도 원줄을 풀어줬을 때 입질이 왔는지, 밑걸림이
발생했는지를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또 이런 상황은 조류의 방향과 강도만 변해도 급격히
달라지므로 이런 조건을 만나면 채비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중에서도 입질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은 역시 원줄이 알아서 술술술 풀려나가는 상황이다. 이때는 무작정 원줄을
풀어주기만 할 게 아니라 가끔씩 손으로 원줄을 잡아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게 좋다.
일종의 견제동작인데 이 순간에 입질이 잘 들어온다.
밑밥 품질 방법도 중요하다. 근거리를 노리는 반유동낚시에서는 찌 주위로만 밑밥을 쳐도
큰 문제가 없지만 전유동낚시, 특히 먼거리를 노리는 전유동낚시는 품질 방법이 약간
달라져야 한다. 채비가 가볍다 보니 찌가 떠 있는 위치와 미끼가 흘러간 거리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유동 품질 때보다 최소 2배 이상 멀리(조류의 상단 방향으로)
밑밥을 품질해야 천천히 가라앉은 밑밥이 미끼와 동조되기 쉽다.
한편 이렇게 먼 거리에서 입질이 오면 예신도 없이 찌가 쏜살처럼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는 재빨리 대를 세워 고기를 제압해야 한다. 약간만 늦게 낚싯대를 세우거나 찌가 사라지는
것을 끝까지 보고 세우면 목줄 또는 원줄이 터져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고부력 반유동 채비는 채비가 70~80도 각도로 늘어지는 반면 전유동 채비는 60도 각도로
늘어지다 보니 여쓸림 위험이 훨씬 높다.

 

이상적인 전유동 찌는?

찌구멍이 오히려 작은 찌가 좋다.

 

전유동낚시용 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목적에 맞는 적당한 찌는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원줄이 너무 잘 빠지는 찌보다는 적절한 속도로 빠지되, 찌 내부에서
원줄과의 마찰 면적이 큰 찌를 선호한다. 그래야만 미약한 입질이 와도 찌가 곧바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전유동낚시에 익숙해지려면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도토리형 찌나 슬림형 찌로 연습을 해두는 게 좋다. 구멍이 큰 기울찌는 원줄이
너무 빨리 내려가 채비 하강 속도 조절도, 브레이크 역할도 제대로 되지 않아 부적합하다.

 

출처 : 낚시춘추(2013년2월호)

원저자 :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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