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밤 호주의 한 소년이 500kg에 육박하는 상어를 낚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천하 장사 낚시꾼의 이름은 알렉스 존스턴이며 13세에 키 150cm 체중 42kg에 불과하다.
아버지와 보트를 타고 바다를 떠돌던 알렉스는 자신이 '잠수함'을 낚을 줄 알았다면서, 두 시간의 사투 끝에 끌어올린 뱀상어가 무시무시한 괴물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길이 4.1m 무게 485 kg의 뱀상어를 잡은 꼬마 조사는 세계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사진 속의 상어가 지금까지 청소년이 낚은 상어 중 최고 크기인 것이다.
그런데 알렉스가 세계 기록 타이틀을 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인하고 두려움을 모른다는 소년은 이번 쾌거를 포함해 세계 기록을 13번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