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은 제가 옮겨볼까합니다.

내림낚시에서의 챔질

내림낚시의 챔질은 보통 미는 챔질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는 물론 불필요한 동작이 없고 간결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찌가 파손되거나 찌고무와 이탈되는 경두도 드물고... 다만 원줄이 늘러져 있는 경우에 입질을 받았을 때는 미는 챔질만으로는 쉽게 챔질이 되질 않는다.   이때는 지빠르게 낚싯대의 휨과 늘어진 원줄을 빠르게 바늘까지 전달시키는 디단챔질이 필요하다.

이단 챔질의 원리는 줄넘기의 한쪽 손잡이를 잡고 손을 아래위로 흔들어 보면 파도 모양을 하고 줄이 반대편 손잡이에 전댤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와 같은 원리인데 이는 빠른 손목스탭과 팔을 이용해 최대한 빠르게 낚샛대가 수면을 향하게 챔질을 해야 초릿대의 끝의 짧고 강단 있는 빠른 들림으로 고기가 바늘을 툥해 입술레 걸리게 되는 것이다.    고기의 제어 능력은 미는 챔질보다 유리하지만 낚샛대로 수면을 챔질의 강약에 따라 강하고 혹은 가볍게 내려침으로 인한 마찰음으로 주위의 눈살을 찡그리게 할 우려가 있으니 신경을 많이 써야할 대목이다.

다음으로는 손목에 긴장을 주어 틀어 챔질하는  방법이 있다.    이방법은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하고 손잡이를 잡은 다음 겁지를 펴고 손잡이 앞에 손가락을 갖다 대고 입질이 오면 손목을 안쪽으로 틀면서 미는 동작을 같이 하는 방법이다.   자칫 팔꿈치의 이상이 있을수 있으니 필히 손복탬질을 해야지 팔굼치를 먼저드는 일 삼가야 한다. 

그 외에 업지를 위로하고 손잡이를 잡는 방볍도 간결하고 팔에 무리를 주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몇 가지 챔질 방볍을 소개 하였는데 중요한 것은 위의 챔질 모두 손잡이 끝의 굵은 부분디 손바닥 생명션 근처에 위치하고 있음은 모두 공통적이다.   이는  곧  손잡이 끝을 중심으로 챔질이 이루어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저마다 다양한 챔질과 방법으로 낚시를 즐기는데 누가 워라 하겠는가?   다만 기본을 무시한 행위나 거들먹거림으로 주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